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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CT가 국가경쟁력"…2016 넥스컴 개막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트렌드와 성공사례 공유

[김국배기자] 차세대 ICT 키워드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에 대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이뉴스24는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신산업이 2008년 이후 침체를 맞은 세계경제의 돌파구로 거론되고 있다"며 "컴퓨팅 파워 역량이 개인, 기업 활동은 물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 닥친 운명이자 진화방향"이라며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김은주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새로운 정보화 체계 정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향후 클라우드 조달체계 추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김 센터장은 국가정보화 조달체계 현황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해외 클라우드 관련 조달체계 사례를 소개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한국ECM 조용노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모던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과제, 방법론 등을 소개하고 기업용 디스크의 발전사, 플래시 메모리의 경제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전 마지막 세션에서는 SK텔레콤 빅데이터사업팀 김정선 부장이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텍스트 빅데이터 분석의 가치, 진화, 기술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SK주식회사 클라우드제트사업본부 신현석 상무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미래를 예측해보고,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안랩 서비스사업기획팀 곽희선 부장이 클라우드 시대의 보안 이슈와 대응전략을 제시하며, 코난테크놀로지 임완택 이사는 지속적인 디바이스 증가에 따른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짚어보고 이에 따른 대안인 멀티 디바이스 검색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솔리드웨어 엄수원 공동대표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머신러닝이 부각되는 이유와 데이터의 중요성, 알고리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한 대표는 AI 시장, 스타트업 투자 규모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개인소비자용 로봇의 성장성, 로봇 윤리에 대한 고민을 짚어본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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