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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인터넷전화 번도이동 수혜…한국증권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도입으로 LG데이콤이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따.

4일 한국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LG데이콤이 10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에 따라 긍정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가입자 유치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요금이 비싼 일반전화 가입자 비중이 높은 KT와 하나로텔레콤과 달리 LG데이콤은 일반전화 가입자가 27만명에 그쳐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또 LG파워콤 상장으로 합병이 용이해진 점을 들어 "양사가 합병하면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도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인터넷전화부문은 2분기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에 따른 마케팅비용 지출로 적자를 냈지만, 3분기에는 가입자수가 증가해 적자폭이 줄고 내년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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