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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08]"자유로운 아이디어가 IPTV 성공의 열쇠"


오픈IPTV 김용훈 대표, 아이뉴스24 주최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환경에서의 승자는 게이트웨이를 쥐고 있는 사업자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허용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열린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08 컨퍼런스'에서 김용훈 오픈IPTV 대표는 "오픈IPTV는 플랫폼의 호환성, 양방향성, 롱테일 콘텐츠 생산능력, 디바이스 확장성 등에서 텔코 사업자들에 비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열린 구조의 IPTV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김용훈 대표는 "융합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기대를 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IPTV 자체만이 아니라 IPTV를 계기로 한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IPTV를 통해)방송과 통신, 인터넷 시장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훈 대표는 "올해 초 720여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했는데 IPTV에서 가장 기대하는 서비스가 TV와 인터넷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픈IPTV가 준비하는 게 인터넷에 기반한 전문적 콘텐츠를 IPTV에 담는 작업이라는 말이다.

김 대표는 "다음과의 협의 하에 카페 기반 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 방송채널화 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카페 기반 전문PP 채널 사례들을 소개했다.

사진 전문 동호회가 만드는 디카동TV, 전국에 있는 모텔을 소개하는 모가TV(모텔가이드TV), 2003년 구성된 야마카시 동호회 채널 등이 대표적인 전문PP채널이다.

김 대표는 "오픈IPTV의 공간이 여러 콘텐츠가 메이저로 진출할 수 있는 일종의 신인 등용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카페가 아닌 네이버 카페라도 채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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