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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청년이 미래 꿈꾸는 나라 만들 것"


선거연령 18세 하향, 청년기본법 제정 등 공약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청년들이 기댈 수 있고,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김관영 정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의 슬픔과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만큼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초심을 상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청년기본법을 제정하고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하겠다. 또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수석을 설치하고 청년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2년 동안 1천200만원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6개월간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의 금융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학자금·생활자금 등 지원 대상과 자금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이 청년들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하여 취업과 금융거래에 있어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청년 노동자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근로감독관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알바비, 알바시간 꺾기 등 청년 노동자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며 "분야별 근로감독관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상한제 시행 ▲국가·민간 장학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율 감소 ▲청년희망임대주택 5만호 공급 및 대학기숙사 확충 ▲청년, 대학생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도 포함됐다.

김 본부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투자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철학에 근거했다"고 강조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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