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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文 아들 채용 담당자 盧정부 출신"


"인수위 출신 인사, 면접만 보고 인사책임자 특혜 채용"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문 씨의 입사를 담당한 인사책임자도 특혜 채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한국고용정보원 정책성과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문 씨의 입사 당시 인사책임자인 황모 씨는 2006년 4월 서류 심사도 하지 않은 채 형식적인 면접만으로 고용정보실장직에 채용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황 씨는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회 출신이고, 권재철 원장 역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황 씨의 채용은 한국고용정보원 인사규정을 위반한 특혜 채용"이라며 "황 씨의 특혜 채용이 확인된 이상 문 씨의 특혜 채용도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은 조직적 인사 특혜 비리의 완결판"이라며 "문 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을 비롯해 권 원장 당시 이루어졌던 적폐와 진상을 청문회와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인사특혜 외에도 ▲자체 일상감사 부실 운영 ▲향락 등에 업무추진비 사용 ▲불용자산 부실 처분 ▲조직의 비효율성 편성 및 운영 ▲연구원 직무수행 관리 부적정 등 각종 문제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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