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文-安 격차 13.5%


홍준표 상승해 10.3%, 심상정 3.5%, 유승민 3.2%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격차가 13.5%포인트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367명을 대상으로 최종 1천21명이 응답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4.8%로 상승해 안철수 후보 31.3%에 오차 범위 밖인 13.5% 앞섰다.

문 후보는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에서 오차 범위 밖의 1위를 유지하는 등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선두로 올라가며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했고, 반면 안철수 후보는 TK와 5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선두를 유지했으나 1주일 전에 비해 50대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접전을 벌이면서 2.8%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4%포인트 상승한 10.3%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1%포인트 하락한 3.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3.2%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 20대와 30대, 40대에서 선두에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1위를 유지했고, 안 후보는 TK,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PK와 TK, 40대와 50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진보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호남, 20대, 정의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8.7%, 안철수 후보는 29.9%로 문 후보가 앞섰다. 홍 후보는 10.4%, 심 후보는 3.8%, 유 후보는 2.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주 연속 하락해 43.4%를 기록했으나 호남·TK 포함 모든 권역, 60대 이상 제외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5주 연속 상승하며 25% 선에 근접한 24.1%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4.12 재보선 선전 소식에 하락세를 멈추고 10.8%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6.1%을 기록해 바른정당 4.0%보다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것으로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얼미터 여론조사, 文-安 격차 13.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