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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수업 2교사제 도입하겠다"


"수학 등 학력차 큰 교과부터 보조교사 투입"

[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초·중학교 '1수업 2교사제' 도입을 공약했다. 학습 속도가 달라도 1 대 1 맞춤형 수업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초·중학교에서 필요한 수업에 보조교사를 배치해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1수업 2교사제가 실시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수업이 이뤄질 수 있다"며 "필요한 수업에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하면 우리 아이의 학습 진도와 학업 흥미도를 이끌어내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대본은 "아이들 모두가 선생님과 눈을 맞추는 수업, 1수업 2교사제로 교실혁명을 이끌어내고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며 "아이들의 학업성취는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력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대본은 수학과 같이 학력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부터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선대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수포자(수학포기자)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규교원 임용이 늘어나게 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유지희기자 hee0011@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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