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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이젠 넷북도 '만지는' 시대"


터치스크린 기능 포함된 넷북 신제품 CES서 첫 선

[CES 2010]세계 최대 PC업체 HP가 '터치' 기능이 포함된 넷북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한다.

미국 HP 본사는 6일(현지시각) 터치 기능이 포함된 넷북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0'에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마우스나 키보드가 아닌 스크린을 직접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문질러 기능을 실행시키는 터치기능은 그동안 태블릿 PC나 고가의 올인원 PC에서 일부 구현됐던 기능이다.

HP는 이번 CES에서 넷북 신제품 '미니 5120'을 통해 터치스크린 기능을 포함시켜 첫 선을 보인다.

신제품은 약 1.1kg의 초경량 넷북이면서도 이전 버전 제품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 이동성과 성능이 동시에 강화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터치스크린 기능은 부가기능 선택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데,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며 빠른 입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응용 프로그램 실행이나 웹서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얇고 가벼운 외형에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 방법까지 갖춰 여성은 물론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전용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5120은 인텔의 초소형-저전력 프로세서 아톰 N450을 탑재했으며 10.1인치 크기의 스크린 화면을 갖췄다. 작은 크기에도 타이핑이 불편하지 않도록 키보드 사이즈는 일반 노트북의 95%까지 넓혔으며 다양한 무선연결 옵션을 채택해 인터넷 접속이 더욱 용이하도록 했다.

4셀 혹은 6셀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6셀배터리의 경우 미니5102는 한번 충전해 최대 1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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