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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석 "RFID/USN 중복투자 심각, 예산 낭비"


유비쿼터스 IT 기술인 RFID/USN 기술이 정책적으로 전국에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표준이 없어 중복 투자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경석 의원(한나라당)은 23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국정감사에서 "RFID/USN관련 인프라 시설인 송도 u-IT클러스터지원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관들이 전국에 다양하게 설립돼 있어, 각 해당 기관간의 커뮤니케이션 단절 및 그로인한 사업영역의 중복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과거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로 이원화돼 투자가 이뤄지다보니, 전국에 다양한 RFID/USN관련 공유기반 인프라 시설이 설립됐고, 송도 u-IT클러스터지원센터와 유사 기능을 가진 기관이 안산(RFID/EPC국제인증센터) 광양만권(u-IT 연구소) 대구(유비쿼터스 신기술 연구센터)에도 설립되는 등 예산 낭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RFID/USN 인프라의 상호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첨단 기술임에도 불구 활용도가 낮고 커뮤니케이션 단절이 우려된다는 게 권 의원의 우려다.

이에 대해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아직 진행중인 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중복투자인지, 예산낭비인지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표준화 및 연계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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