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환경IT컨설팅 사업에 진출

삼성SDS(대표 김인)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비롯한 삼성그룹 내 관계사들과 신화학물질관리(REACH)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환경규제를 준비하는 환경IT컨설팅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현재 삼성SDS는 환경규제 중 IT분과를 담당, 자체 연구회를 조직했으며 올해 말까지 관련 인력을 양성,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환경IT컨설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규제 준수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공급망 전체를 고려한 프로세스 재설계 컨설팅, 물질정보 표준화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 솔루션 구현에 이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환경규제 토털서비스를 받은 기업은 기존의 문서 작성 중심의 사후대응 전략을 ERP 기반 통합규제관리시스템 활용한 사전관리 전략으로 바꿀 수 있다.

삼성SDS는 환경규제 관련 솔루션의 필수 모듈로 SAP의 'EH&S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를, 주력으로 테크니데이터의 'CfP (Compliance for Products)'를 특화솔루션을 선정했다.

삼성SDS ERP컨설팅실 김명호 상무는 "환경규제 사업을 ERP사업의 연장선인 GRC(정부, 위험관리, 규제준수)사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신규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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