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와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이 최근 홍수피해로 고통을 겪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다음달 말까지 '북한 수해피해 지원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
네티즌은 해피빈의 콩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라인 기부 아이템 '해피빈 콩'(1개=100원)을 받거나 직접 충전해 ▲남북나눔운동 ▲기아대책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우리민족서로돕기 ▲ 한국JTS 등 북한 수해피해 돕기 관련 단체에 기부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를 선택해 원하는 금액만큼의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현황과 단체별 기부현황은 긴급 모금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실장은 "량난에다 홍수피해까지 겹쳐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북한 주민에게 한 민족으로서 사랑과 희망을 나눠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긴급 모금 사이트를 오픈하게 되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북한 돕기를 실천할 수 있는 만큼 네티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밝혔다.
북한 지역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 되고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전체 논·밭의 11%가 유실 또는 침수되는 등 40년만의 최악의 홍수피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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