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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위해 웹접근 방법 개선 교육 실시...정통부


 

정보통신부는 장애인, 노인 등이 인터넷에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담당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방문교육을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방문교육은 39개 중앙행정기관 및 16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정보격차해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수행한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지자체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경우 장애인이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웹 운영자 및 설계자의 인식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장애인들이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정통부 교육기관인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이 교육 이수자는 2006년 7월 현재 약 650명에 이른다.

그러나 집합교육인 '웹 접근성 전문교육'은 각 기관별 1~2명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계속 높아지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고, 이에 정보통신부는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웹 접근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홈페이지 운영자를 대상으로 소스 코드(Source code) 수정·보완 등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방문교육은 19일, 경남도청에서 열리며 교육 참석자는 경남도청 관련 부서뿐 아니라 관할 소속기관(시.군.구)의 홈페이지 실무자(41명)들도 포함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9~10월에 39개 중앙 행정기관 및 16개 광역지자체 등 120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웹 접근성 표준지침 준수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각 부처(기관)가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웹 접근성 준수여부를 진단·평가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자체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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