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05] "생명공학연, 기술료수입 연구비의 1%도 안돼"

대덕연구단지의 대표적 BT(바이오기술)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료 수입이 연구비와 비교해 볼 때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과기정위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대한 국감에서 열린우리당 권선택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의 기술료 수입이 연구비 대비 1%도 안된다고 밝혔다.

즉, 생명공학연구원의 연도별 연구비 대비 기술료 비율은 2002년 0.4%(2억1천600만원), 2003년 0.89%(5억2천700만원), 2004년 0.72%(4억8천800만원), 2005년 0.63%(4억3천600만원)로 집계됐다.

권 의원은 2002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기술실용화 실적은 불과 6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술실용화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생명공학연구원의 최근 5년동안의 기술이전 건수를 보면 평균 11건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