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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보고서, 내년초 나온다


 

전자파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한 보고서가 내년초 나올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국가기관인 정보통신부가 주체가 돼 발간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그동안 전자파의 영향을 두고 늘 미심쩍어 했던 국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통부가 변재일의원에 최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통부는 전자파의 인체 영향 여부를 규명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부터 벌여온 역학 연구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내년초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휴대폰, PC, 모니터, 휴대용 무선 정보단말기, 송수신기의 전자파 노출량을 평가하고 동물 실험을 통해 그 영향을 분석해 왔다.

특히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생쥐에 노출한 뒤 그 영향을 종합 분석함으로써 휴대폰 사용에 따른 뇌종양 발생 위험도를 산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전자파의 인체 영향을 놓고 명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한 자료가 나오고 있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정통부가 추진중인 이 보고서의 결과에 앞으로 비상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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