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민주당의 한자릿수 의석을 예고하는 출구조사를 발표하자, 추미애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침묵을 지키다 상황실을 빠져나갔다.
상황실 맨 앞자리에서 손봉숙,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박준영 선대본부장과 함께 나란히 TV를 지켜보던 추 위원장은 MBC가 '추미애 낙마할 듯' 자막을 내보내도 다문 입을 열지 않았다.
옆 자리의 손봉숙 위원장이 몇마디 건네도, 굳은 얼굴로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그리고 곧 상황실을 나서 회의실로 들어갔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추 위원장은 "회의후 대변인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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