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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정직했던 것 증명했다"


 

15일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발표 후 윤여준 선대위 부본부장이 입을 열었다.

윤 부본부장은 "언론이 엄살이라고 했지만 엄살이 아닌 것이 증명됐다"고 출구조사 결과를 평가했다. 100석을 목표로 했던 한나라당의 입장이 엄살이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그는 "그래도 출구조사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윤 본부장은 "개헌저지선이 목표였다"며 "110석만 넘어도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승리냐는 질문에는 "평가내리기 어중간하다"고 답했다.

한나라당의 약세에 대한 원인을 묻자, 그는 "탄핵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대답한 후 "박근혜 바람을 이슈화로 동반시켜야 했는데 그걸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유권자들의 불신감을 이 정도라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표의 덕택"이라고 평하고 "그 상태(탄핵 후 지지율 하락 상태)에서는 어떤 정책도 소용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박 대표 개인에 대한 호감을 당 지지도와 연관시키지 못했다"며 '박풍'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영남권과 강남만의 압승에 대해 지역당이라는 비판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두고봐야 알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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