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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이재남 후보 낙선대상 제외


 

2004총선시민연대는 12일 '낙선 후보'로 발표했던 민주노동당 이재남 후보(경기 안양만안)를 낙선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총선연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남 후보측의 소명으로 이 후보가 낙선 대상자 선정 사유가 됐던 '술값시비'의 주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낙선대상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지난 6일 이 후보가 "술값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며 도덕성 및 자질 기준을 적용, 이 후보를 낙선대상자로 선정했었다.

이에대해 민주노동당은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당시 사건은 기아자동차 노조의 임금협상, 단체협상의 발목을 잡기 위한 과도한 공권력 남용으로 빚어진 노동운동 탄압"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후보가 기아차 노조위원장이던 94년 4월 평택 한 주점에서 자동차업종 노조협의회 결성 모임을 갖던 중 괴청년들이 시비를 걸어와 싸움이 발생했지만, 이 사건은 자본과 경찰력의 과도한 공권력 남용으로 빚어진 거라는 설명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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