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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힘' 열린우리당 지지 선언


 

전국철거민협의회 등 12개 서민 관련 단체로 구성된 '서민의 힘'(공동대표 이호승·이호영·우종범)이 대통령 탄핵 반대와 민생안정을 위해 열린우리당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서민의 힘'은 12일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서민들의 정치적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 숙고해왔다"며 "전국 수많은 회원들이 비례대표 후보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요청을 해와, 수 차례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 각계에 만연한 부패와 극단적인 이념대결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우리당의 입장과 활동을 확인하면서 신뢰를 갖게됐다"며 지지 이유를 발표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열린우리당은 이날 부동산 투기방지와 서민층 주거비 부담 완화 등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7대 정책'를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정책위원회 의장은 "근로소득보전제도 도입으로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지원하고, 빈곤 세습 방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의 힘'의 이호승 공동대표는 "탄핵의 파장으로 서민들의 실생활은 어려워졌고, 생활고에 더욱 허덕이게 됐다"며 3개 야당의 정치공조를 비난했다. 그는 "이번 총선 때는 열린우리당에서 좀더 많은 국회의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서민의 힘' 참여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전국민속5일장연합회, 전국서민복지연합, 전국택지개발주민연합회, 민생복지연대, 국민화합전국연합, 경기도철거민협의회, 울산철거민협의회, 전국노점상협의회(준), 주거복지실천연대, 전국대리운전자연합회,서울남부철거민협의회.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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