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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정희 전 대통령 비방에 화났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12일 "열린우리당 동대문 허인회 후보의 흑색선전에 박근혜 대표가 대응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떤 비방과 비난에도 '내거티브로 대응하지 말라'가 주원칙이었던 박 대표가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나선 것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 대변인은 "허인회 후보는 '해외망명인사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스위스 부정자금이 박근혜 대표에게 전해졌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날조며 흑색선전이다"라고 주장했다.

"지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가 이런 거대한 진실을 밝혔다면 국회에 보내야한다"고 말한 전 대변인은 "그러나 근거와 사실 없이 이런 내용을 주장했다면 사퇴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표 역시 '증거가 없을 경우 법적 조치하고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묻겠다'는 입장이다. 전 대변인은 "이것은 박 대표가 처음으로 흑색선전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허 후보에게 "내일 오전까지 모든 증거를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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