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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정책소환제' 도입


 

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다수 당원들이 반대하는 중요 노선과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 당원들이 이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하는 '당원정책소환제'를 도입키로 했다.

민주당은 7일 오전 전주시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추미애 선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당원정책소환제'를 골자로 하는 '뉴민주당을 위한 3대 결의'를 채택했다.

탄핵정국후 지도부와 선대위간 갈등으로 내분사태까지 치달았던 경험에서 비롯된 일이다. 선대위는 "지도부의 의사가 일방적으로 당론이 되는 낡은 정당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당내 민주화를 원칙대로 실천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당원정책소환제' 도입과 관련, 총선 이후 구체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책결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할 수 있는 '국민정책회의'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정책회의'는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직접 주재하고 중산층, 서민, 여성, 농어민, 근로자, 장애우 등 각계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국민이 대거 참여하는 기구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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