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윤민석, '1인2표제' 홍보 노래 내놓아


 

'너흰아니야'의 작곡가 윤민석씨(송앤라이프 대표, www.songnlife.com)가 1인 2표제 홍보를 위해 '투표 잘하는 법'이란 노래를 만들었다.

선관위의 홍보부족 등으로 아직도 1인 2표제에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즘 한창 뜨는 네티즌 음악가가 직접 나선 것.

이번 총선에서는 모든 유권자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 지지하는 정당에게 한 표를 던지는 '1인 2표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한겨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전국 성인남녀 700명중 46.6%가 1인 2표제에 대해 '모른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잘하는 법'이란 노래는 "이번엔 달라진게 있어요. 투표용지가 두 장이예요. 맘에 드는 사람 한 번 찍고 맘에 드는 정당 한 번 더 찍죠"라는 가사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1인 2표제를 알려주고 있다.

윤씨는 "선관위가 1인2표제를 홍보하고 교육해야겠다는 열의와 사명감은 굴뚝같아도 워낙 많은 격무에 시달리시다보니 안타깝게도 마음껏 하지 못하시는 듯 하여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씨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는 '1인2표제'를 홍보하려는 네티즌들이 많다.

다음까페 등 일부 커뮤니티의 경우 입에서 입으로 1인 2표제를 설명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백색 투표 용지에는 지지후보. 연두색엔 지지정당'이라고 친철하게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1인 2표제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1인 2표제에 관한 기사와 자료를 퍼나르고 공유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인 코너에는 1인2표제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올라와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달고 성심성의껏 1인 2표제에 대해 설명해주며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르신들이나 선거 새내기의 경우 1인 2표제를 알지 못해 한 투표용지에 2곳을 표시하거나 한 후보에게 두 표를 던질까 걱정이다'며 처음 도입되는 1인2표제 홍보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민석, '1인2표제' 홍보 노래 내놓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