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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야당! 일리(12) 있네!'


 

'진보 야당! 일리(12) 있네!', '1인 2표는 12번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정당투표 기호가 12번으로 확정해짐에 따라, 민주노동당이 기호 12번을 홍보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특히 민주노동당 당명이 '민노당'으로 알려져있고 최근 제 3당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3당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 더 고민이다.

이에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기호가 확정되자마자, 12번을 홍보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1인 2표는 12번 민주노동당'같은 이번 총선부터 도입되는 1인2표제와 연계한 내용도 있고, '1번(한나라당)과 2번(민주당)이 망친 나라, 12번이 살립니다', '야당 교체! 진보 야당! 일리(12) 있네 처럼 정치색을 드러낸 것도 있다.

'12번을 찍으면 일년 열 두 달이 행복합니다', '2012년에 집권할 당 12번 민주노동당' 등 재치있고 참신한 슬로건도 있다.

노래 가사를 활용한 홍보전도 눈길을 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2번 민주노동당', '열 두시에 만나요, ***콘, 12번을 찍어요, 민주노동당' 등이 대표적.

민주노동당은 정당명부 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라는 로고송과 방송 CF 등을 통해 '기호 알리기'에 집중한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선 당시 권영길 후보의 기호 4번을 알리기 위해 '4번타자 권영길' 등을 사용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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