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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천 민주당 후보도 출마포기


 

민주당 내분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서울·경기에 이어 강원도와 인천 지역 후보들도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원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안상현 후보(현의원)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태백-영월-정선-평창 선거구의 황창주 후보(현의원)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인천 연수구 후보인 정종렬씨도 출마포기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안상현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의 민심을 읽지 못하고 보여서는 안될 수치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절망 끝에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준 시민들과 당원동지에게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종렬 후보는 "정치권의 패거리 현상과 집단 이기주의로 급기야 스스로 공중분해되는 자기 파괴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또 "지역에서 애써 일궈놓은 지지와 애정을 중앙무대에서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민주당 지도부에 분노와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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