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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위해 휠체어 타고 국토 종단


 

추미애파와 조순형파가 나뉘어 당권 경쟁을 벌이던 31일 오후 12시 10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 전동휠체어 하나가 나타났다. 국회 탄핵 소추안 가결에 반대하는 정용기(29세, 뇌성마비 1급)씨가 그 주인공.

정씨는 전국중증장애인독립생활대책협의회(대표 최창현)가 주최한 국토종단 행사에 참여한 뒤 국회에 항의하러 온 것이다.

이 행사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그는 지난 26일 대구를 출발해서 구미, 김천, 대전, 천안, 수원을 거쳐 30일 서울에 도착했다.

하지만, 정용기씨는 이날 민주당사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전경들이 저지해 한나라당사 쪽으로 옮겨야 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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