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표현의 자유위한 사이트' 오픈

촛불집회 동영상 생중계에 나섰던 정치평론 사이트 라이브이즈닷컴(www.liveis.com)이 이번엔 '네티즌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특별 사이트(http://www.liveis.com/bbs/zboard.php?id=a_main)'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선거법 위반 적용사례와 전문가들이 다시만든 불법(?) 패러디, 자유발언대, 성명서/보도자료 등으로 채워져 있다.

한겨레, 아이뉴스24, 오마이뉴스, 뉴스툰,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 인터넷참여연대, 하얀쪽배무죄운동 다음카페 등 그동안 인터넷 패러디나 댓글에 대한 경찰과 선관위의 과잉수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던 사이트를 링크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포털인 셈이다.

별도로 "보장하라"는 '오리 배너'를 만들어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