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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자들, 한글키워드 등록 러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쟁적으로 한글키워드 등록에 나서고 있다.

30일 한글키워드 업체 넷피아(www.netpia.com)에 따르면 한나라당 전체 후보자 99%가 등록한 데 이어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노당, 자민련 각 후보들의 한글인터넷주소를 잇달아 등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글 인터넷주소를 활용한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중앙당 차원에서 후보자 232명 중 230명의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을 완료했다.

열린우리당은 30일 현재 후보자 25명중 218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열린우리당은 후보자 이름 외에도 지역구 관련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아직 당차원에서 전체 후보자에 대한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은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후보자들이 개별적으로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 총 231명중 156명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노동당 경우 총 127명의 국회의원 중 70명이 개별적으로 등록했으며 당차원에서도 전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

넷피아측은 "한글인터넷주소를 활용하면 보다 많은 네티즌이 후보자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어 인터넷을 통한 참여 정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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