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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선대위 공식 출범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상득, 김형오 선대본부장, 윤여준 상임본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출범식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선거는 찬노대 반노, 탄핵 찬반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그 동안의 국정에 대한 심판이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물을 보고 뽑는 것이 선거이며 한나라당에는 인재가 많은데 분위기에 휩쓸려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박세일 선대위 위원장은 "이제 한나라당의 미래에 바람직한 정치가들을 모아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발언을 하는 동안 "당신은 자격이 없어" 등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이자리에 선 이유는 250대 50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선대위 위원장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는 균형과 견제인데 이렇게 되면 야당이 아닌 대한민국이 붕괴하게 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박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위원들은 '발로 뛰는 한나라 운동화'를 착용하고 전여옥 대변인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승리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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