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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표 일대일 TV토론 숙고중


 

한나라당이 KBS가 제안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일대일 TV토론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

이 제안에 대해 열린우리당 박영선 대변인은 26일 "정동영 의장은 KBS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한나라당 측에서 응하면 다음주 쯤 TV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KBS가 제안한 토론에 대해 열린우리당 측에서 토론을 수락한다는 의사 표시가 있었던 모양인데, 박 대표는 지금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라 정확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 대표는 '나오라고 할 때는 안 나오더니(25일로 예정됐던 YTN 토론회), 우리나라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두 당만 하면 자칫 분열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 수석부대변인은 또 "박대표가 어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하며 아쉬워 했다"며 "(KBS가 제안한 일대일 토론에 대해 박 대표가) TV토론 참여에 대해서는 긍정이든 부정이든 확신한 답변을 내린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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