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일대일 토론을 제안해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당 박영선 대변인은 26일 "정동영 의장은 KBS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한나라당 측에서 응하면 다음주쯤 TV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KBS로부터 요청을 받지 못했다"며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지난 23일 전당대회 때 대표직을 수락하면서 "언제든 TV토론에 나설 의사가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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