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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공천잡음' 해소 실마리?


 

17대 총선후보 공천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열린우리당에서 한 공천후보가 후보선정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발표,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당 서울 동작을의 공천후보로 나섰던 홍성범 지구당 운영위원은 26일 "민주적 원칙과 당의 단합 사이에서 고민한 끝에 눈물어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당의 후보 내정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동작을을 전략지역으로 결정하고 이계안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홍성범 위원 등 기존 3명의 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홍 위원으로 단일화, 이계안 전 사장과 일대일 경선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홍 위원은 "상향식공천에 의한 정당민주화가 도처에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를 새로 태어나는 정당의 한계로 이해하고, 우리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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