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의원 우리당 입당..."중랑갑 출마안해"

'3·12 탄핵안 가결'에 항의하며 지난 16일 민주당을 탈당했던 조성준 의원이 26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우리당 기자실을 찾아 "평화민주개혁 세력의 중심인 열린우리당에 입당하기로 했다"며 "우리당의 17대 총선 승리와 주어진 역사적 소명에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옥중출마 의사를 접은 이상수 의원을 대신해 중랑갑 지역구 후보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애시당초 있지도 않은 얘기였다"며 일축했다. 그는 "이상수 의원은 38년 된 친구"라며 "어제 면회를 가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고, 그런 얘기(중랑갑 출마)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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