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태에 직면한 민주당에 이번엔 사무직 당직자가 나섰다.
심기준 21세기국정자문위원회 국장을 비롯한 150명의 사무직당직자들은 25일 "또다른 분열로 민주당이 죽는 걸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전원 사직서를 위임했다. 또 "다음과 같은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직자들은 ▲ 현 지도부가 넓은 포용력을 보여주고 ▲ 현 지도부가 추구하는 선대위 구성을 중단하고, 모든 정파를 초월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 ▲ 지역 민심과 괴리된 일부 지역의 공천 재조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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