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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미 정신적 제1당?


 

최근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최고조에 달하자 일반 시위 단체들이 정부나 원내 1당인 한나라당을 제쳐두고 우리당사 앞으로 몰려들고 있다.

25일 충북축산협회 소속 300여명의 주민은 폭설 피해에 대한 현실적 보상책을 요구하며 우리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내무부 지침에 따른 대농·소농의 구분은 불합리하다"며 "정부 시책에 따라 농지 면적을 넓히고서 전업화한 농민은 대농으로 분류돼 이번엔 한 푼도 보상을 못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이들 축산농민들은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것이 우리당이라고 보고 이곳으로 달려온 것. 앞으로 정부 정책이나 정치 개혁과 관련한 시위가 우리당사 앞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열린우리당은 또 하나의 고민거리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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