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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초등학생이 국회의원에 준 점수는 빵점


 

'초등학생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준 점수는 빵점(?)'

어린이 전문 리처치 키드서베이(www.kidsurvey.com)가 초등학생 8천340명을 대상으로 한 e-메일 설문조사에서 '현 국회의원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0점을 주겠나는 응답이 28.9%로 나타났다.

이어 11.9%의 어린이가 10점을 줬으며 10.1%는 50점을 주겠다고 답해 무려 69.6%의 어린이가 0점에서 50점 사이의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각 학년별로는 2학년의 62.9%, 3학년의 54.1%, 4학년의 63.1%, 5학년의 75%, 6학년의 84.4%가 0점에서 50점사이의 점수를 줘 고학년일수록 점수가 더욱 낮게 나타났다.

특히 '장래 희망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72%가 '전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해 탄핵정국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가 초등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0.9%가 '조금 안다'고 답했으며 288%는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다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회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회의원들이 일을 잘 한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는 35.8%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고 27.9%는 '잘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국회의원들이 일을 못한다고 생각되는 이유'로는 31.6%가 '국회의원 아저씨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챙긴다'고 대답했고 23.7%는 '매일 싸움만 하는 것 같다'고 대답해 초등학생들이 국회의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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