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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로고와 로고송에서 친일 해프닝


 

한나라당이 로고송과 로고에서 잇따라 친일(?) 해프닝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임시전당대회에서 공개된 한나라당의 새 로고는 일본 영화사 것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새 로고는 한나라, 희망, 국민행복의 'ㅎ'자를 형상화해 인간의 힘찬 도약을 의미로 제작됐다.

한나라당은 "빨간색은 태극의 역동성과 한민족의 통일의지와 웅비의 적극적 표현이며, 파란색은 안정 속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헤럴드의 로고중 붉은 점은 일본국기의 태양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헤럴드 영화사 로고와 한나라당 로고는 색이 다르고 'ㅎ'자의 모양도 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빨간 점의 위치는 비슷하다.

이런 주장이 제기되자, 아이디 '이모칸'씨는 인터넷(http://blog.naver.com/coolanima/60001408503)에서 "일본을 찬양하는 당이 될려나.."라고 했다.

로고송도 친일 논란(?)을 빚었다.

지난 23일 한나라당 대표경선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 좋아, 일본 좋아'라는 노래가사가 울려퍼진 것.

이 노래는 '우유송'을 개사한 거다.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는 원곡을 '1번 좋아 1번 좋아 한나라가 제일 좋아'로 바꾼 것.

한나라당 기호인 1번을 부각시킨 것인데, 정작 사람들 귀에는 '1번 좋아'가 '일본 좋아'로 잘못 들린 것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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