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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보이콧해야"...민주당 박정희 후보


 

박정희 민주당 광명을 후보가 공식적으로 '17대 총선 보이콧'을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 일각에서 선거연기론의 군불을 지피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정 후보는 23일 "노사모의 불법적인 촛불시위와 대중선동, 방송사의 선정적 여론호도로 인해 국민적 감정이 이성적인 판단에 의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17대 총선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영예로운 민주당의 공천자로서 17대 총선 보이콧의 불씨가 되고자 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박정희 후보는 광주시 북구에서 기초의원, 민주당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여성으로, (주)쓰리엘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강운태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4·15총선 보이콧을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연기론은 비겁한 짓이어서 전혀 고려되지 않는 사안"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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