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문사위 시국선언 개탄한다'

민주당이 19일 의문사위원회 직원 43명이 탄핵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승희 대변인은 같은 날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시국선언을 개탄한다'는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은 헌법기관으로부터 선거법위반을 지적받고도 계속 하더니 소속 기구인 의문사위원회 역시 초법적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탄핵규탄을 하고 싶으면 공무원, 준 공무원 신분을 벗어나 하는 것이 정석"이라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문제삼았다.

이와함께 "공무원신분에 대한 자각이 없다고 해도 국민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며 "문제는 이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점"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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