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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장 "4·15총선은 선거가 아니라 역사"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소예배실에서 개최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기도회'에 참석, "4·15총선은 선거가 아니라 역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3·1 독립운동, 4·19 학생운동, 6월 항쟁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기독교가 불길처럼 일어났다"며 "이번 4·15총선에서 역사를 새로 쓰는데 있어, 밑거름을 마련해준 기독교 지도자들께 감사 드린다"고 연설했다.

또 "우리당 의원들은 죄인이다. 나라와 민족을 도탄에 빠뜨릴지 모를 '불장난'을 막지 못했다"며 회계하기도 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이원규 목사 등 참석자들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할 때는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어야 함에도 야당은 이를 무시하고 민의를 배반했다"고 밝혔다. 또 구국기도회 호소문에서 "헌법재판소는 공명정대하게 판단하고 그 시일을 가능한 단축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주최한 이날 구국기도회에는 이정서·박상경·김재규·조지훈·최영묵·김삼환·이원규·한제호 목사와 김옥선·신윤표 장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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