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7년간 실용화실적 전무...오영식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오영식 의원(민주당)은 30일 광주과학기술원(K-JIST) 국정감사에서 광주과기원은 설립된지 7년이 됐지만 현재까지 연구개발(R&D) 결과가 실용화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광주과학기술원의 기술이전과 실용화 실적을 살펴보면 기술이전의 경우 올해 4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을 실시했지만 이중 실용화 실적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역산학협력 선도사업은 광주과기원의 주요 3대업무"라고 말하고 "그러나 실용화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광주과학기술원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대학이 보유한 노하우를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성과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