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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벤처 산실 무색"...김형오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형오 의원(한나라당)은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정감사에서 올 상반기 신기술창업지원단지 내 기술혁신센터(TIC)와 첨단벤처기업 보육센터(TBI)에 신규입주한 기업이 전무, 벤처기업의 산실이라는 명성이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KAIST의 벤처기업 입주기업은 지난 2001년 135개를 정점으로 지난해에는 99개, 올 상반기에는 87개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 2001년말 1만1천392개였던 국내 벤처기업이 올해 6월말 현재 8천288개로 감소한데도 원인이 있지만 KAIST의 벤처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정부의 벤처정책이 바뀌었지만 KAIST에서조차 벤처기업의 신규입주가 하나도 없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KAIST가 벤처기업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향후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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