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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3분기 실적 예상보다 호조


컴퓨터칩 업체 AMD가 지난 3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D는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하락한 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30% 하락을 예상했으나 AMD는 이 전망치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AMD는 3분기 1억2천8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손실은 18센트다. 1억3천400만달러 손실 및 22센트의 주당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비해 손실 폭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7천6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절반수준이지만 전분기보다는 400만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AMD는 3분기 전세계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판매량을 기준으로 2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컴퓨터 수요가 저조했지만 3분기에는 노트북 수요의 성장으로 칩 판매량이 늘었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와 가트너는 경기침체로 고사양 컴퓨터 수요가 줄었지만 저가 노트북이나 넷북이 3분기 PC 시장을 긍정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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