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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3분기 순익 27% 상승


검색제왕 구글의 3분기 순익이 27% 이상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광고 매출 증가로 9월말로 끝난 3분기에 16억4천만 달러(주당 5.1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억9천만 달러(주당 4.06달러)보다 27% 이상 급상승한 수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당초 월가의 예상치였던 5.42달러보다 높은 5.89달러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5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협력사에 지불할 수수료를 제외한 순 매출액도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였던 42억4천만 달러보다 높은 43억8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구글의 매출 기반은 온라인 광고 판매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구글 사이트와 협력사를 통한 광고 클릭이 늘어나면서 광고 클릭률은 2분기보다 4%, 지난해보다 14% 이상 증가해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 이상 오른 547.30달러로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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