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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세미컨덕터, 1분기 순익 63% 급락


전력 제어칩 전문업체인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1분기 순익이 경기불황에 따른 주문 감소로 63% 이상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 7천960만 달러(주당 33센트)보다 절반 이상 급락한 2천980만 달러(주당 13센트)로 집계됐다.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32% 줄어든 3억1천440만 달러로 나타났다.

내셔널은 제조업체의 주문량 감소로 5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겪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최근 고객 주문이 회복되면서 3분기 매출액과 순익을 상향 수정하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2분기 전망치도 발표됐다. 내셔널은 2분기 매출액을 3억2천500만 달러에서 3억4천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시장분석가는 내셔널의 2분기 실적을 3억1천700만 달러로 예측했다.

내셔널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27센트 하락한 15.70달러로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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