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흑자기조를 지켜냈다. 단말기 판매량과 영업익은 소폭 하락했다.
14일 팬택계열은 지난 2분기 매출 5천149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18.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3%가 줄었다. 하지만 8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팬택계열 중 팬택은 2분기 매출 1천91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 큐리텔은 매출 3천23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2분기 224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국내에서 97만대를, 해외에서 127만대 등 상반기 총 471만대를 판매했다.
팬택계열은 최근 국내에서는 스카이 브랜드 슬로건을 '갓 피버(열정)'으로 바꾸고 디빅스(DivX) 기능을 가진 풀터치폰 '큐브릭'을 내 놓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서도 제조자생산방식(ODM)폰 생산량을 늘리는 등 흑자 기조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설명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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