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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순익 1.5% 감소…"휴대폰 시장 반등 조짐"


휴대폰 칩 업체 퀄컴의 지난 분기 수익이 소폭 하락했다. 이를 두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휴대폰 시장 반등의 조짐"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은 6월에 마감한 회계연도 3분기에 7억3천700만달러 수익을 올려 지난 해 같은 기간 수익 7억4천800만달러에 비해 1.5% 감소했다. 매출도 27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1천만 달러 줄었다.

칩 판매량은 9% 상승했다. 포브스는 퀄컴이 '구글폰'의 선전에 힘입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구글폰은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퀄컴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포함된 주요 업체다.

퀄컴은 앞으로 3G 휴대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3G 휴대폰 칩 사업에 집중할 뜻을 보였다. 퀄컴은 7월~9월동안 1억2천700만~1억3천200만 3G 휴대폰이 팔릴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된 3G 휴대폰 수에 비해 11% 높은 수치다.

퀄컴은 또 회계연도 4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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