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인 소니 에릭슨이 2분기에도 손실을 면치 못했다. 이로써 소니 에릭슨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기나긴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소니 에릭슨은 16일 회계연도 2분기에 2억1천300만유로(미화 약 3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소니 에릭슨의 손실 규모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억9천800만유로보다는 다소 적은 편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600만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 해 같은 기간 28억2천만유로였던 매출은 16억8천만유로로 40%나 감소했다. 특히 소니 에릭슨의 2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억8천만유로에도 미치지 못했다.
소니 에릭슨은 또 2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5%로 1분기 점유율 6%에 비해 1%P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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