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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디지털큐브, 영업손 4억…적자전환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매출감소

디지털큐브는 지난 1분기 매출 219억1천800만원에 영업손실 4억2천300만원, 당기순손실 9억9천30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번 적자발생과 관련, 작년 경영권 교체 등을 계기로 품질 개선을 우선 추진한 결과 주력 제품 출시 일정이 3개월 이상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PMP의 최대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을 놓쳐 150억 원 상당의 매출 차질을 빚었다는 것.

채종원 디지털큐브 사장은 "지난 1분기는 새로 출범한 디지털큐브의 워크아웃 기간이었다"라며 "그러나 T3 제품 매출 증가, 케이디씨정보통신의 매출 호조 등으로 2분기에는 1분기 매출을 상회한 400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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