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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램, 지난 분기 5억 6천만 달러 손실


컴퓨터 관련 제품 유통사 인그램마이크로가 지난 4분기 5억 6천말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그램은 2008년 4분기에 5억 6천 43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주당순손실은 3달러 48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에 기록한 1억 1천 410만달러의 순이익과 주당순이익 64달러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떨어진 8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그램은 경기침체 및 외화 약세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권 상각 비용때문에 손실폭이 크다는 게 인그램의 설명이다.

주당 4달러 7센트에 달하는 영업권 상각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5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37센트보다 높은 수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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