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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위트, 경기불황에도 나홀로 성장


온디맨드형 비즈니스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넷스위트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스위트는 4분기에 450만 달러(주당 7센트)의 순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를 만회할 만큼의 매출 성장이 진행됐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0.5% 증가한 4천1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익도 당초 월가에서 예상했던 주당 1센트 손실을 크게 웃도는 주당 1센트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다국적 업무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제품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넷스위트는 4분기에 넷스위트 원월드(NetSuite OneWorld) 제품을 평균 10만 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했다. 이는 넷스위트 일반 제품 가격의 3배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넷스위트 고객은 그동안 중소규모의 업체였으나 온월드 제품이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대형 기업군으로 고객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넷스위트의 2008년 전체 매출은 2007년보다 40% 성장한 1억5천25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순 손실은 주당 26센트로 전년도 2.45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을 포함한 손실액도 주당 4센트로 2007년 주당 10센트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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