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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4분기 순익 45% 감소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EMC의 4분기 순익이 45% 감소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도 기술 경기가 암울할 것으로 전망해 실적 부진 장기화를 예고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EMC는 27일(현지 시간) 회계연도 4분기에 2억8천800만달러(주당 14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 순익 5억2천570만달러(주당 24센트)에 비해 45%가 줄어든 것이다.

EMC의 이번 분기 순익에는 주당 10센트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분기 순익은 6억4천680만달러(주당 32센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억2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5% 증가했다. 또 연간 매출은 148억8천만달러로 12% 늘어났다고 EMC 측이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수준은 목표치인 150억달러에 다소 못 미치는 것이다.

조 투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상반기 정보기술(IT) 투자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은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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